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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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브라질월드컵서 대표팀 '주장 완장' 찬다

기사입력 2014.05.21 19:07

조용운 기자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포토데이에 구자철이 포즈를 취했다. 파주 권태완 기자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포토데이에 구자철이 포즈를 취했다. 파주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구자철이 선임됐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1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공식훈련에 앞서 대표팀의 주장으로 구자철을 택했다고 발표했다. 구자철을 도울 부주장은 이청용이 맡는다.

구자철은 주장 발표 이전부터 가장 유력한 주장 후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2009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시작으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 런던올림픽까지 구자철은 항상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현재 대표팀이 홍명보의 아이들로 꾸려진 터라 오랜기간 선수들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던 구자철은 월드컵에서도 경험이 부족한 팀원들을 이끌 적임자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구자철을 주장으로 선임한 배경으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그 나이 또래와 비교해 리더로서 역할을 잘해왔다"면서 "나도 주장을 해봤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자리다. 그래도 사명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자철도 "감독님이 믿고 시켜주셨다고 생각한다. 지금과 특별히 달라질 것 없이 월드컵을 목표로 진중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주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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