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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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곤잘레스' 맹타 다저스, 메츠에 9-4 완승

기사입력 2014.05.21 12:41 / 기사수정 2014.05.21 12:46

조재용 기자
곤잘레스 ⓒ 엑스포츠뉴스 DB
곤잘레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완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26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타선의 집중력에서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푸이그와 곤잘레스가 각각 3안타를 기록했고 멧 캠프와 칼 크로포드, 후안 유리베도 각각 2안타로 활약했다. 반면 메츠는 커티스 그랜더슨가 3안타로 분전했으나 무려 10개의 잔루를 남기며 패하고 말았다.

다저스는 1-1로 맞선 5회초 곤잘레스의 2점홈런과 크로포드와 유리베의 적시타로 4점을 달아났다. 이어 6회초 헨리 라미네즈의 타점으로 6-1을 만들며 여유있게 앞서갔다. 하지만 메츠는 6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커티스 그랜더슨의 솔로홈런과 루카스 두다의 2점홈런으로 단숨에 3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는 결국 다저스가 9회초 안타 4개와 상대실책을 묶어 3점을 더 달아나며 4시간 7분의 혈투를 마무리했다.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은 5이닝 8피안타(2홈런) 2볼넷 6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반면 메츠는 투수 7명을 투입하며 총력을 다했지만, 승리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원정길의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한 다저스는 24승(22패)를 기록하게 됐다. 다음 경기는 22일 오전 8시10분에 펼쳐지며 류현진이 선발 등판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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