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4
사회

최영철 앵커, 제작거부 KBS '뉴스9' 진행 불참…20분 단축 방송

기사입력 2014.05.19 22:12

대중문화부 기자
이현주 앵커 ⓒ KBS 방송화면
이현주 앵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기자협회가 제작 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KBS '뉴스9'가 단축 방송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뉴스9'은 이현주 앵커가 단독 진행했다. 최영철 앵커가 제작 거부에 동참하면서 뉴스 진행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현주 앵커는 오프닝에서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로 저 혼자 진행하게 됐다. 이 진통을 계기로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9'은 당초 예정된 편성시간보다 이른 9시 20분경에 종료됐다.

앞서 KBS '뉴스9'의 최영철 앵커 등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13명의 KBS 앵커들도 'KBS를 바로 세우는데 함께 합니다'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통해 길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KBS 기자협회 또한 길환영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길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열린 기자협회총회와, 뒤이어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발언이 왜곡돼 전달됐다며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청와대 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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