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이 '달래된 장국'에 합류한다 ⓒ 에이리스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인선이 JTBC 주말드라마 '달래 된, 장국'에 합류한다.
16일 정인선 소속사 에이리스트는 "정인선이 '달래 된 장국'에서 강함초 역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정인선이 맡은 강함초는 전라도 깡촌에서 술 취한 아빠를 건사하며 살아가는 속 깊은 소녀다. 조용한 성격이지만 야무지고 알뜰한 여자로 성장한 강함초는 극 중 고순(배종옥 분)이 운영하는 달래만두에서 믿음직한 살림꾼으로 인정받으며 첫 등장한다.
3월 22일 첫 방송된 '달래 된, 장국'은 2002년 월드컵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준수(이원근)와 장국(윤소희)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풍비박산이 난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17일 방송분부터 성인 배우들이 첫 등장해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된다.
정인선은 KBS 2TV '매직키드 마수리'와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아역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영화 '무서운 이야기2', tvN 드라마 '빠스껫-볼'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한공주'에서 공주(천우희)의 활기차고 발랄한 성격의 친구 은희 역으로 출연했다.
7개월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게 된 정인선은 "많은 선배 배우 분들과의 촬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드라마 특유의 템포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이번 기회에 시청자 분들께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당부했다.
'달래 된, 장국'은 매 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