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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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금상첨화' 야간매점 메뉴 등극, 알고 보니 2연패?

기사입력 2014.05.16 08:07 / 기사수정 2014.05.16 08:07

대중문화부 기자
이상화의 숨겨진 요리 실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브레댄코
이상화의 숨겨진 요리 실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브레댄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빙상 여제 이상화 선수가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메뉴 등극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빙상 선수들의 숨은 요리 실력이 관심을 모은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코너에서 이상화는 속성으로 만드는 오레오 빙수와 청양고추를 넣은 토스트의 이색 조합 '금상첨화'로 메뉴 등극의 영광을 안았다.

이상화 선수가 공개한 '금상첨화' 중 스피드빙수는 얼린 우유에 연유와 꿀을 넣고 핸드믹서로 간뒤, 오레오 쿠키를 부수어 섞은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레시피다. 버터향이 매콤함을 잡아준다는 평을 받은 청양고추 토스트는 곱게 다진 청양고추, 계란, 우유 등을 섞어 식빵을 구워낸 메뉴. 매콤하고 알싸해 느끼함이 없는 토스트와 달콤하고 고소한 빙수가 출연진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MC 유재석은 청양고추 토스트를 놓고 "오묘하게 당기는 맛이다"며 "자꾸 먹게 된다"고 말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비스트의 윤두준도 "빵이라면 칠리고추가 들어갈 줄 알았는데 청양고추를 넣는다는 발상이 특이하다"고 평했다. 이밖에 정준하 등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게스트들도 "당장 팔아도 좋겠다"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화의 '금상첨화'는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75호 메뉴로 등극했다. 

그러고 보니 빙상 선수가 야간매점에 메뉴를 올린 것은 처음 일이 아니다. 같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이승훈도 지난 3월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초간단 '선수촌 토스트'를 야간매점 메뉴 중 하나로 만든 바 있다.

이에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들이라 간단하고 빠른 요리를 좋아하는 모양"이라며 선수들의 숨은 실력을 재치 있게 표현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이상화는 "외국 원정 경기를 많이 다니다보니 한국음식이 그리웠다"며 청양고추 토스트를 선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상화는 최근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댄코'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상화케이크', '상화 빙수'를 출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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