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컴백한 래퍼 허인창의 신곡 '무한의 마이크'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 브랜뉴뮤직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5년 만에 컴백한 '한국힙합 1세대 래퍼' 허인창의 신곡 '무한의 마이크'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4일 발표한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허인창의 신곡 '무한의 마이크'를 비롯한 5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가사 중 'Pepsi 콜라'라는 특정 상품의 브랜드가 언급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허인창은 지난 12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 SNS를 통해 새 솔로 싱글 '무한의 마이크'의 재킷 커버와 미리듣기를 선보였다. 이어 음원은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무한의 마이크'는 덥스텝과 힙합의 조화가 잘 나타난 곡으로 허인창의 랩스킬과 플로우가 특히 잘 녹아 있다.
허인창은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2' 참가와 함께 1세대 힙합그룹 엑스틴을 10년 만에 부활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에는 5년만의 솔로 활동을 위해 곡 작업에 열중해왔다.
한편 5월 셋째 주 KBS 가요 심의 결과 접수된 141곡 중 136곡이 적격 판정을 받았고, 5곡이 부적격 판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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