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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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PD "불편한 삶에 대한 뜨거운 드라마 될 것"

기사입력 2014.05.14 15:12 / 기사수정 2014.05.14 16:35

한인구 기자
임태우 PD가 신작 '유나의 거리'에 대해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임태우 PD가 신작 '유나의 거리'에 대해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 유나의 거리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임태우 PD가 신작 '유나의 거리'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작을 맡은 임태우 PD와 출연 배우 김옥빈, 이희준, 이문식, 조희봉, 서유정, 신소율, 강신효가 참석했다.

메가폰을 잡은 임태우 PD는 "요즘에는 바로 옆집에 사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힘든 각박한 세상이다. 저희 드라마는 소매치기, 전직 조폭, 노가다꾼, 꽃뱀 등 세상이 3류라고 이름을 짓는 인물들로 드라마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비웃고 우습게 보는 인생이지만 그들의 뜨거운 인생을 보여주면 시청자들도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 PD는 "'유나의 거리'는 불편한 삶에 대해 연구를 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김운경 작가는 어눌한 인생 속에서도 웃음과 눈물을 정확하게 예리하게 포착하는 분이다. 어느 작품보다도 뜨거운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뒤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서울의 달'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와 임태우 PD가 참여했다. '밀회'의 후속작으로 19일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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