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 bnt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윤태진 KBSN 아나운서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윤태진은 최근 bnt뉴스와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태진은 이상형으로 배우 박해일을 꼽았다. 그녀는 "잘생긴 얼굴보다 박해일 씨와 같은 무심한 듯 따뜻한 스타일이 좋다"고 얘기했다. 또한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로는 현대모비스 양동근 선수를 거론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윤태진은 스포츠 아나운서의 고충에 대해서는 "연예인과 아나운서의 경계에 있다는 점이다. 항상 중심을 잘 잡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다른 스포츠 아나운서와 구별되는 본인의 장점을 묻자 "내숭이 없다. 솔직하고 가식이 없다"라고 답했다. 경쟁자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라이벌로 느껴지려면 느낌이나 스타일이 비슷해야 하는데 저 같은 색깔을 내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을 드러냈다.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 춘향선발대회와 관련한 이력에 대해서는 확고한 자신의 주관을 밝히기도. "대학원 교수를 목표로 무용을 해왔는데 투자해야 하는 비용이 감당 안 돼 그만 두었다"고 무용포기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프리선언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현재 최우선 목표는 '아이 러브 베이스볼'이다. 스포츠 아나운서가 생명력이 짧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아직까지는 프리에 대한 큰 뜻이 없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은 건 아니다"라고 프리선언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한편 윤태진은 현재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6'를 진행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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