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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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구혜선, 정진영이 숨긴 이상윤 편지 발견 '눈물'

기사입력 2014.05.12 12:55 / 기사수정 2014.05.12 12:55

대중문화부 기자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정진영이 숨긴 이상윤의 편지를 발견했다. ⓒ SBS 방송화면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정진영이 숨긴 이상윤의 편지를 발견했다. ⓒ SBS 방송화면


▲ 엔젤아이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정진영이 숨겼던 이상윤의 편지를 발견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는 수완(구혜선 분)이 재범(정진영)의 어버이날 선물을 놓기 위해 재범의 서재로 갔다.

이날 '엔젤아이즈'에서 수완은 재범의 책상에서 과거 동주(이상윤)가 자신에게 남기고 간 미국 주소를 발견했다. 여태 재범이 이를 숨겼던 것.

충격을 받은 수완은 "대체 왜 그러셨느냐"고 물었고, 재범은 "알려주지 않는게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니가 너무 애타게 그리워하니까. 너한테 좋아하는 사람을 못 만나는 고통을 또 안겨주기 싫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완은 "무슨 권리로 그런 판단을 했냐. 어떻게 딸을 10년이 넘도록 속을 생각을 했냐"고 분노했고, 재범은 "너희 둘 인생은 갈 길이 따로 있다. 너도 동주도 내 자식들이니까.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더 멋진 인생 살게 하고 싶었으니까"라며 수완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들었다.

이를 들은 수완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젠 정말 모르겠다"며 집을 뛰쳐나갔다. 이후 수완은 과거 동주가 썼던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는 수완을 생각하는 동주의 절절한 마음이 담겨있었고, 수완은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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