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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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27세 요절한 지미 헨드릭스, 타살 의혹…진실은?

기사입력 2014.05.11 10:56 / 기사수정 2014.05.11 11:01

서프라이즈 지미헨드릭스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지미헨드릭스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지미 헨드릭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전설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은 무엇일까.

1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렉트릭 기타사를 바꾼 위대한 연주인이라 불리는 지미 헨드릭스의 죽음에 대해 다뤄졌다.

1970년 9월 18일 영국 런던,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는 호텔 객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여자친구 단네만에 의해 발견됐다. 단네만은 지미의 절친 에릭 버든에게 연락했고, 지미 헨드릭스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숨을 거뒀다. 27세의 젊은 나이였던 그의 죽음이 언론에 보도되자 전 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며칠 후 영국경찰은 지미 헨드릭스의 사망 원인을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인한 질식사라고 공식발표했다.

술을 마신 뒤 수면제를 다량 복용한 그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토를 하다 기도가 막혀 질식사 했다 는 내용이었다. 호텔방에 함께 있던 단네만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했다.

일각에서는 단네만이 지미 헨드릭스를 살해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으나 정황만 있을 뿐 결정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미 헨드릭스의 죽음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간갈 무렵, 2009년 그가 사망한지 39여년 만에 지미 헨드릭스가 살해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임스 라이트의 주장에 따르면 살해범은 그의 매니저 제프리였다. 자신과 결별하고 새로운 매니저와 계약을 준비했던 지미 헨드릭스에게 앙심을 품은 제프리가 그를 살해했다는 것이다.

제프리의 협박 때문에 사실을 숨기고 있던 라이트는 제프리가 비행기 사고로 죽자 2009년 진실을 밝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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