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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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정대현, 선발 기회 더 준다”

기사입력 2014.05.09 17:51 / 기사수정 2014.05.09 17:52

임지연 기자
두산은 9일 잠실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 엑스포츠뉴스DB
두산은 9일 잠실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정대현에게 기회 줄 것"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만난 두산 송일수 감독은 투수진 운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

두산은 지난 3일 잠실 LG전을 시작으로 9연전을 치르고 있다. 앞서 6경기를 치르며 3승3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유희관을 제외한 선발들이 흔들리면서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다. 특히 믿었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와 노경은의 부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대해 송일수 감독은 “노경은과 니퍼트는 구위나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다. 다만 여유가 없다보니 마운드 위에서 급하다”면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면 좋은 피칭을 보여줄 것”이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전날(8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정대현에 대해서는 “기회를 더 줄 것”이라고 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정대현은 2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편 두산은 이튿날 외야수 장민석을 1군으로 불러들일 계획이다. 송일수 감독은 “장민석이 2군에서 컨디션이 끌어 올렸다는 보고를 받았다. 장민석을 1군에 등록하면서 투수 한 명을 내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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