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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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god 박준형 "세월호 피해자에 도움이 됐으면…" 손편지 공개

기사입력 2014.05.08 21:45 / 기사수정 2014.05.08 21:52

김영진 기자
god 박준형 ⓒ 박준형 인스타그램
god 박준형 ⓒ 박준형 인스타그램


▲ god 박준형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신곡 '미운오리새끼'에 대한 사랑에 직접 손편지로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기운 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박준형이 서툰 한국말 솜씨로 직접 쓴 손편지가 담겼다. 손편지에는 "국민 그리고 해외 계신 모든 여러분,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우리와 함께 좋은 마음과 좋은 뜻으로 함께 해주셔서 여러분들이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저희들이 얼마만큼 큰 힘이 될지는 모르지만 세월호 피해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준형은 "그리고 저희들 5명 god 형제 미운오리들도 해냈으니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기운 내세요! 사랑합니다. God BLESS!"라며 신곡 '미운오리새끼'에 대한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god는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10여년 만에 신곡인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했다. '미운오리새끼'는 공개 직후 현재까지 전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god는 세월호가 남긴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함께 나누고자 '미운오리새끼'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 따뜻한 행보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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