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과 박병호가 기선을 제압하는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택근과 박병호는 8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3번과 4번 타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2사 후 이택근이 NC 선발 에릭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곧바로 4번 타자 박병호가 가운데 전광판을 훌쩍 넘기는 엄청난 비거리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7호 백투백 홈런이다.
현재 홈런 단독 선두인 박병호는 전날(7일)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신고하며 시즌 12호 홈런을 신고했다.
한편 1회말 현재 넥센은 이택근,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2-0 앞서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홈런 후 축하를 받는 이택근 ⓒ 목동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