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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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센언니' 이효리·문소리 뭉친 '매직아이', 드디어 베일 벗다

기사입력 2014.05.08 15:17 / 기사수정 2014.05.08 15:20

김영진 기자
'매직아이' ⓒ SBS 제공
'매직아이'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 등 센 언니들 4명과 김구라, 배성재의 의외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매직아이'의 포맷이 공개됐다.  

8일 SBS에 따르면 '매직아이'는 '놓친 뉴스 다시보고 숨은 사람 찾아가세'라는 콘셉트 아래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이 진행하는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 김구라, 배성재가 진행하는 '숨은 사람 찾기' 두 코너로 구성된다.

먼저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는 뉴스를 헤드라인만 보는 요즘 분위기에 반기를 든다. 못보고 지나쳤지만 깊은 의미가 담긴 숨은 뉴스를 '아껴보고 나눠보고 바꿔보고 다시보자'는 형식의 '아나바다 뉴스쇼'다.

실제 녹화현장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어 본 여자들의 진한 경험담에 뉴스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현명한 생각이 더해져 완전히 새로운 토크가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다채로운 경험을 털어놓으며 스스로 자폭을 일삼은 이효리와 문소리 '리자매'는 뉴스보다 더 센 경험 토크로 좌중을 압도했고, 의외의 해박한 지식으로 뉴스를 꿰뚫고 있는 홍진경의 반전매력이 더해져 신선함이 폭발했다고 한다.

김구라, 배성재의 '숨은 사람 찾기'는 뉴스 속에 숨어있는 주인공을 찾아가는 '기습 인터뷰'다. 김구라와 배성재 아나운서의 매의 눈으로 새로운 인물을 찾아낸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 이 코너는 김구라가 직접 낸 아이디어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첫 촬영에서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구라의 말문을 막아버리는 등 '구라 잡는 성재'의 캐릭터로 반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직아이' 제작진은 "주목받는 건 언제나 헤드라인과 주인공 뿐, 그러나 놓친 뉴스와 숨은 사람 속에 진짜 이야기가 있다"며 "숨겨져 있는 세상 뒤의 1mm를 찾아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3일 밤 11시 15분에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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