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온주완 "500만 넘으면 수영으로 한강 도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온주완이 영화 흥행 공약을 전했다.

7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인간중독' 언론시사회에는 김대우 감독, 송승헌, 임지연, 온주완, 조여정이 참석했다.

이날 온주완은 "분위기가 조심스럽지만 500만 넘으면 수영으로 한강을 도하할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옆에 있던 송승헌은 "파격 멜로를 담은 장르가 400만 관객을 넘은 사례가 없다고 알고 있다. 400만명이라도 넘었으면 좋겠다"라며 "꼭 500만이 넘어서 온주완이 한강을 헤엄쳐 건널 때 다리 위에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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