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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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 사랑 뺏긴 사연…"조카에게 모두 양보해야 해"

기사입력 2014.05.05 23:42 / 기사수정 2014.05.06 00:01

임수연 기자
조카에게 부모님 사랑을 빼앗겼다는 사연의 주인공이 출연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조카에게 부모님 사랑을 빼앗겼다는 사연의 주인공이 출연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서는 조카에게 모든 사랑을 빼앗긴 초등학생 새롬 군이 등장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초등학생 6학년이다. 우리집 막내 아들이지만 5년전 누나가 맡긴 조카에게 부모님의 사랑을 모두 빼앗겼다. 부모님은 텔레비전, 휴대폰도 모두 조카에게 양보하라고 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새롬군의 엄마는 "좀 놀랐다. 아이가 성격이 말이 없어서 이렇게 방송에 내 보낼지 몰랐다. 조카가 아무래도 어리니까 더 많이 챙긴다. 처음에는 되게 예뻐했는데 조금씩 귀찮은 것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롬 군의 엄마는 "얘는 아직 어리다. 말도 잘 못하는데 뭘 하겠느냐. 새롬이를 더 많이 혼낸다"라고 덧붙였고, 새롬군은 "예찬이는 나에게 반말도 한다. 자기가 내 위에 있는 줄 안다. 아빠도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예찬이 것 하나만 사다준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새롬군의 아빠는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줄 몰랐다. 예찬이는 유치원 갔다 오면서도 피자나 치킨 전단지를 떼서 사달라고 하는데 새롬이는 그런게 전혀 없어서 잘 안사주게 된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홍석천, 홍경민, 천이슬, 해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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