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 면담에서 가족들을 위로했다. ⓒ TV 조선
▲ 실종자 가족 면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근혜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 면담에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진도 팽목항에 마련된 세월호 실종자 가족대책본부를 찾았다.
이 곳에서 실종자 가족 50여명과 35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진 박 대통령은 비공개 전환 직전 모두발언을 통해 가족들이 "살이 타들어 가는 심정일 것"라며 "가슴이 메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겪어봐 잘 알고 있다"며 가족들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겠다며 가족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사고 발생부터 수습까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면담 후에는 시신확인소를 방문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들에 시신확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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