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박중훈, 독설가·의리남·허당 '국보급 예능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사남일녀'의 '新맏형' 배우 박중훈이 국보급 예능감을 뽐냈다.

2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중훈이 독설가와 의리남, 허당의 면모까지 이전에 볼 수 없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중훈은 오프닝부터 강력한 기선제압으로 '舊(구)맏형'인 김구라를 당황케 하는 데 이어 그를 향한 거침없는 독설과 맏형다운 리더십을 뽐내며 '구라 잡는 중훈'으로 등극, 남매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박중훈은 27년 전 김민종과의 웃지 못 할 첫 만남을 회상하며 김민종과 오랜시간 이어온 각별한 인연은 물론 시합에서 진 후에도 "(김민종을) 끝까지 안고 가겠다"며 그와의 의리를 뽐내는 등 믿음직스러운 형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신만만하게 물벼락 벌칙을 내건 감자 캐기 시합을 제안한 박중훈은 시합에서 패배해 물세례를 맞는 허당의 모습과 함께 적재적소에 던지는 재치 있는 멘트로 분위기를 띄우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박중훈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사남일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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