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 YTN 방송화면
▲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하철 2호선 열차 사고 부상자가 172명으로 늘었다.
서울메트로는 이날 오후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에 대해 "사고 열차 탑승객은 1000여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부상을 입은 172명이 병원에 이송돼 있는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크게 다친 사람들도 있다"는 승객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열차를 몰던 기관사 가운데 1명은 크게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한양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순천향병원, 중앙대병원, 마이크로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백병원, 건국대병원 등 8군데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일 오후 3시32분경 2호선 상왕십리 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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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