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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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 "박해진, 너무 잘생겨서 열등감 생겨"

기사입력 2014.04.29 15:29

김영진 기자
박해진, 이종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박해진, 이종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종석이 박해진에 열등감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씨스타 보라, 장량이 참석했다.

이날 극 중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은 "박해진을 처음 봤을 때 옷을 굉장히 잘 입는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모니터를 하는데 너무 잘생기셨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 얼굴을 보다 박해진 얼굴 보는데 너무 잘생기셔서 열등감을 느꼈다. 아무튼 잘생기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한재준' 역을 맡은 박해진은 "이종석과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망설였다. 예쁘고 피부도 좋고 키도 나보다 좀 더 크다. 나이도 내가 한참 많다. 어쩌다 보니 극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때가 왔다"라고 말했다.

박해진은 "이종석의 첫인상은 좋았고, 밝고 함께 연기 했을 때 종석이가 우려했던 청년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남자라는 느낌이 강했다. 에너지도 좋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5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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