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가 시애틀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가 시애틀에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텍사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4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선발 맷 해리슨이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면서 5-2로 앞서갔지만 경기 후반 실점이 이어지면서 8회 역전당했다.
경기 초반은 순조롭게 풀어갔다. 2회 선취점을 냈다. 애드리안 벨트레의 인정 2루타에 이어 알렉스 리오스의 좌전안타, 미치 모어랜드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우익수 스테판 로메로의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4회에는 3득점을 추가했다. 선취점의 주역들이 다시 활약했다. 리오스가 유격수 내야안타, 모어랜드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쳐내며 무사 2,3루가 됐다. 여기서 레오니스 마틴의 적시타와 마이클 초이스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5-0까지 치고 나갔다.
시애틀은 포기하지 않았다. 4회와 6회, 7회 각각 1득점을 올리며 3-5까지 쫓아갔다. 그리고 8회 경기를 뒤집었다. 2사 이후 저스틴 스목과 더스틴 액클리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2사 1,3루가 됐다. 여기서 카일 시거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역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5경기 연속 휴식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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