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복귀를 선언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현역 복귀를 선언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복귀 전에서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펠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스카이라인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4 아레나 그랑프리시리즈 4차 대회 남자부 100m 접영 결승에서 52초13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51초03을 기록한 라이언 록티(미국)다.
그러나 은퇴 선언 후 긴 휴식 끝에 지난해 말부터 연습을 재개한 펠프스는 무서운 실전 감각 회복력을 과시하고 있다.
복귀전을 마친후 펠프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두들 예상했던 결과(우승)가 나오지 않아 내 커리어에 흠집이 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인 개인 8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수영계의 전설로 남은 펠프스는 런던 올림픽까지 포함해 총 22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이 무려 18개이며 은메달이 2개, 동메달도 2개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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