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9
사회

새정치민주연합, 송정근 씨 제명 추진 "비윤리적 행동"

기사입력 2014.04.22 17:41 / 기사수정 2014.04.22 17:51

대중문화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송정근 씨를 제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채널A 방송화면
새정치민주연합이 송정근 씨를 제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채널A 방송화면


▲ 송정근 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짜 유족 대표로 논란에 휘말린 송정근 씨에 대해 제명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3일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어 지난 17일 실종자 가족이 아니면서도 실종자가족 대표 자격으로 사회를 본 송정근씨에 대해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 윤리위원장인 강창일 의원은 "송정근 씨가 비윤리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이고, 사안이 중대한 만큼 위원장 직권으로 위원회를 소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방침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던 남성이 안산 지역구 야당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나가려던 사람이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송정근 씨는 실종자 가족 대표로 활동해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을 때에도 나란히 단상에 서서 사회를 봤다.

채널A는 송정근 씨가 가족 대표를 맡았을 당시 안산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송정근 씨는 "1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처음부터 정치적 이유는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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