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비틀즈코드' 결방 확정…애도 분위기 잇는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세월호 사고와 관련 케이블 채널들이 결방을 이어간다.

22일 CJ E&M은 "22일 '비틀즈코드 3D', 21일~12일 '와이드 연예뉴스', 24일 '엠카운트다운', 23일 온스타일의 '겟잇뷰티'를 결방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CJ E&M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1~22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마녀의 연애'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뜻에서 전파를 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tvN 여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금주 월요일~목요일에 방영되는 모든 예능프로그램인 '로맨스가 더 필요해', '그 시절 톱텐', '택시',  시트콤 '감자별'이 결방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SNL코리아'(4.26), '코미디빅리그'(4.27)를 대신해 여타 드라마와 '고소한 19', '리틀 빅 히어'가 대체 편성된다.

또 올리브 TV는 '올리브쇼'(4.22), '셰어하우스'(4.23), '프랑스 가정식'(4.24), '노오븐디저트'(4/24), '맛있는 19'(4/27), XTM은 '옴므'(4/22)를 결방 라인업에 올렸다. 영화 채널 OCN과 채널 CGV 등은 재난 영화를 편성하지 않는다.

한편 22일 범정부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는 104명, 실종자는 198명으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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