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리가 트위터로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 김기리 트위터
▲ 세월호 침몰 사고, 김기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김기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김기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편하게 있는 자체가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 슬퍼하고 기도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걱정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모여 그 따뜻함이 이 시간에도 추위와 싸우고 있을지 모르는 아이들과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기도합시다. 제발. 조금만 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기리는 "잠시라도 시간이 있을 때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우리 같이 기도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21일 YTN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세월호에서 희생자 2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4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238명이다.
현재 수색 작업은 세월호 3,4층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휴게실, 오락실 등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 구조팀은 현재 해경 함정 90척,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