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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오승환, 냉정하게 발렌틴과 맞섰다”

기사입력 2014.04.21 11:37 / 기사수정 2014.04.21 11:41

임지연 기자
한신 수호신 오승환이 '홈런왕' 발렌틴의 방망이를 헛돌리며 시즌 5세이브째를 챙겼다. ⓒ 한신 타이거즈
한신 수호신 오승환이 '홈런왕' 발렌틴의 방망이를 헛돌리며 시즌 5세이브째를 챙겼다. ⓒ 한신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이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의 방망이를 헛돌리며 시즌 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지난 20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한신은 8-7로 승리했다.

특히 ‘홈런왕’ 발렌틴과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했다. 홈런 한 방이면 희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둔 채 발렌틴과 마주한 오승환은 직구와 슬라이더를 섞어 상대 방망이를 헛돌리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후 오승환은 마지막 상대 마쓰모토 유이치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시즌 5세이브째를 챙겼다.

21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발렌틴과 냉정하게 맞섰다. 날카로운 공을 던졌고 발렌틴의 배트는 허공을 갈랐다”며 오승환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경기 후 오승환은 “1점차 승부는 가장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발렌틴은 장타를 노리고 들어올 것이기에 실투만 하지 않으려 했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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