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11
사회

前 SSU 대장 진교중 "세월호 침몰, 수색 작업 소홀한 것 아냐"

기사입력 2014.04.19 15:29 / 기사수정 2014.04.19 15:29

대중문화부 기자
SSU 대장을 역임한 진교중 해군 예비역 대령이 해저면 침몰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SSU 대장을 역임한 진교중 해군 예비역 대령이 해저면 침몰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 전 SSU 대장 진교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SSU 대장 진교중 해군 예비역 대령이 세월호가 해저 면에 완전히 침몰할 것을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19일 YTN에 출연한 SSU 대장 진교중 예비역 대령은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한 것에 대해 "배가 가라앉은 것은 공기가 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진 대령은 이어 "해저면에 배가 가라앉으면 인양이 어렵다. SSU 잠수부들을 포함해 현장에 잠수부들이 약 600명 가까이 있는데 80명이 오늘 잠수를 한다고 들었다"면서 "잠수를 하는 인원들 이외의 나머지 인원들은 배를 인양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조작업이 느리고 소홀하다'는 일부 피해자 가족들의 불만에 대해서는 "80명이라고 해서 수색작업을 소홀히 하느냐? 그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밤 11시 54분 7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돼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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