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 YTN 방송화면
▲ 세월호 침몰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해역에서 곧 수색 작업이 재개된다.
18일 YTN에 따르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전날 수사본부에서 11시간에 가까운 2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 선장은 사고 당시 여객선을 누가 운행하고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경찰서를 빠져 나갔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이 선장은 사고 당시 상황과 사고 원인, 긴급 대피 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원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선장에 대한 처벌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날 다시 소환조사를 벌인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사고 대책본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는 전체 탑승인원 475명 중 25명이다. 179명은 구조됐지만 271명은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오전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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