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세월호 사고 악플러에 분노 "생각하고 행동하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홍진영이 악플러에게 분노를 표했다.

홍진영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게 이렇게 너무 마음 아프고 슬픈데 여러분 제발 조금만 생각하고 행동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홍진영은 "여러분 가족들한테 닥친 상황이라해도 이렇게 악플다실 건가요? 그 가족분들 마음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 안해보셨나요? 진짜 너무들하시네요"라며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도가 지나친 댓글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전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재 정부와 군당국, 민간은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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