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28
사회

진도 여객선 선장, 8년 경력의 베테랑

기사입력 2014.04.16 15:00 / 기사수정 2014.04.16 15:00

추현성 기자
진도 여객선의 선장은 8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 YTN 방송화면
진도 여객선의 선장은 8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 YTN 방송화면


▲ 진도 여객선 선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사고 여객선의 선장은 8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16일 사고 여객선 세월호(6천825t급)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 여객선 선장 3명 가운데 운항 경력이 가장 오래된 선장"이라며 "운항이 서툰 분은 아닌데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 선장 이모(69)씨는 2006년 11월 청해진해운에 입사해 8년째 인천∼제주도 항로만 운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붕 청해진해운 상무는 "사고 선박 탑승객과 국민께 죄인의 심정으로 사죄드린다"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55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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