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471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 중인 전남 진도 부근 해역 지도 ⓒ YTN 영상 캡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6일 오전 10시 현재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에는 총 471명이 타고 있으며 이 중 324명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인솔 교사 10여명과 함께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중이었다.
16일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완도와 목포 해경은 경비함정 20여척과 항공기를 급파했으며, 탑승객들은 실내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YTN의 보도에 따르면 구조 헬기 2대, 유도탄 고속함 1척, 고속정 6척 등이 급파됐으며, 현재 승객 120명을 구조했다.
한편 이 여객선은 지난해부터 취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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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