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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맥카시, 다저스전 7이닝 6실점…3경기 연속 피홈런

기사입력 2014.04.12 12:43

신원철 기자
브랜든 맥카시가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4실점했다.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 5호 피홈런을 허용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브랜든 맥카시가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4실점했다.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 5호 피홈런을 허용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브랜든 맥카시(애리조나)가 다저스전에서 7이닝을 책임졌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피홈런이 나오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브랜든 맥카시는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4 MLB LA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이자 첫 다저스전에서 7이닝 10피안타(1홈런) 6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많은 점수를 내줬지만 중반 이후 3이닝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하면서 길게 마운드를 지켰다. 그러나 8회 추가점을 내주면서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 경기를 했다. 

맥카시는 이날 경기 전까지 2경기 12⅔이닝에서 피홈런 4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허용했다. 9이닝당 피홈런은 2.84개로 6위.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피홈런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1회 2사까지는 잘 잡았다. 그러나 3번타자 핸리 라미레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4번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올 시즌 5번째 피홈런. 2회에도 2사 이후 피안타가 나왔다. 후안 유리베와 팀 페데로위츠를 범타 처리한 뒤 디 고든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이후 류현진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맥카시는 3회 선두타자 칼 크로포드에게 우전안타, 1사 이후 라미레즈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2,3루의 위기에서 곤잘레스를 만났다. 앞 타석에서 홈런을 내줬던 곤잘레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0-4로 끌려가던 4회와 5회, 6회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다저스 타선을 막아냈다. 7회에는 1사 이후 디 고든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2루 도루를 내주는 등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맥카시는 8회까지 등판을 이어갔다. 7회까지 투구수는 88개로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야시엘 푸이그와 라미레즈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무사 2루에서 곤잘레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맞았다. 곤잘레스에게만 5타점을 내준 맥카시는 이후 윌 해리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해리스가 8회를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맥카시의 실점도 늘어나지 않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브랜든 맥카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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