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킬스위치' 적용된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앞으로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이 더해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국내 제조사의 모든 신규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인 '킬스위치(Kill Switch)'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킬스위치는 스마트폰을 분실·도난당했을 때 원격 제어나 사용자 설정을 통해 해당 스마트폰을 쓸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소프트웨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부터 킬스위치를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분실·도난 단말기를 다른 사람이 초기화해 재사용할 수 없도록 '초기화 후 재사용 잠금' 기능으로 킬스위치를 구현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출시 모델부터 킬스위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며 팬택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베가 No.6 모델부터 킬스위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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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