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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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무작정 패밀리'에 주의 조치…"대사, 욕설 연상케 해"

기사입력 2014.04.03 18:45 / 기사수정 2014.04.03 19:4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 Every1 '무작정 패밀리3'에 관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위원장 박만)는 3일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무작정 패밀리3'와 MBC FM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대한 심의 결과를 내렸다.

방통심의위 측은 '무작정 패밀리3'에 대해 "시트콤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이런 안젤리나 졸리 짜증나", "이런 요정만한 게", "이런 날씨 봐라", "면접 같은 경우를 봤나" 등의 발언을 하면서 특정 단어에 강세를 주어 욕설을 연상할 수 있게 말하고 해당 부분을 부각시켜 자막으로 고지하고, ▲막대사탕을 담배인 것처럼 혀에 대고 담뱃불 끄는 동작을 하는 장면 등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제27조(품위 유지)제1항을 위반한 점을 들어 '주의' 조치했다.

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고정 출연자의 돈가스 사업 런칭을 소개하고 진행자와 출연자가 쇼핑 호스트 흉내를 내며 해당 제품을 홍보하는 상황극을 꾸며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6조(광고효과)제1항제1호를 적용해 '주의'를 결정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ns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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