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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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헤딩골' 김신욱, K리그 클래식 5R MVP

기사입력 2014.04.02 13:3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거인 김신욱(울산 현대)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여기에서 김신욱이 별중의 별로 등극했다. 지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K리그 역대 최다 헤딩골을 기록해 많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 29일 김신욱은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자신의 34번째 헤딩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종전 우성용(33골)이 세웠던 K리그 최다 헤딩골을 1골차로 넘어섰다. 우성용은 선수시절 14시즌 439경기에서 33개의 헤딩골을 기록했다. 김신욱은 6시즌 178경기로 기록 달성 속도도 단축하며 K리그 최다 헤딩골 기록을 경신했다.

연맹은 김신욱에 대해 "그의 한계는 어디까지?"라고 반문하면서 "머리로 발로 멀티골 폴발에 최다 헤딩골 기록도 경신했다"고 호평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과 함께 이동국(전북 현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성남과의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한 이동국에 대해 "위기의 전북을 구한 것은 역시나 이동국의 발 끝"이라고 평가를 달았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포항의 3연승을 이끈 이명주, 문창진(포항 스틸러스)을 비롯해 이상호(상주 상무), 김두현(수원 삼성)이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현영민(전남 드래곤즈), 윌킨슨(전북 현대), 이윤표(인천 유나이티드), 이용(울산 현대)이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신화용(포항 스틸러스)이 자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김신욱 (C)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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