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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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PD "'개콘'과의 차별화보다 시청자의 관심이 중요"

기사입력 2014.03.27 16:41 / 기사수정 2014.03.27 16:4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웃찾사'가 KBS 2TV '개그콘서트'와의 차별화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대본 심사 현장 공개 및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웃찾사' 안철호 PD는 "'개콘'과의 차별화는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는 아니다. 지금은 차별화라기보다 다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는 것이 과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개그의 형식이나 이런 데에서의 차별화보다 코미디의 시청자들이 바라는 것, 원하는 것들을 빨리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지금은 몸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다. 어느 정도 만들어지면 저희들 만의 것들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또한 이창태 PD는 "'개콘'이 가진, 또 '웃찾사'가 끌고나가려는 이 시점이 차이가 있다"라며 "'개콘'은 자리를 잘 지켜왔고 축적된 인력이라던가 이런 게 탄탄하다. 그래서 완성도 있는 코미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이 가진 것은 새로움과 역동성이라고 생각한다. '웃찾사'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가져야할 것이 새로움과 역동성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존의 코너보다 새로운 걸 끊임없이 만들어야 하는 역동성이 필요한 것 같다. 그것을 개그맨들이 해줘야 하고 그 방향을 제작진이 잡아주는 것"아라고 설명했다.

한편 '웃찾사'는 이창태 PD가 연출을 맡은 뒤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15분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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