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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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훈남들의 미소 열전, 드라마 보는 또 다른 재미

기사입력 2014.03.26 13:38 / 기사수정 2014.03.26 14:5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김현중을 비롯한 '감격시대'의 훈남 배우들이 잇몸을 드러내고 미소 짓는 스틸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의 미남 배우들이 활짝 웃었다. 김현중(신정태 역)을 비롯한 김성오(정재화), 윤현민(아오끼), 송재림(모일화), 정호빈(왕백산)까지 '감격시대'의 훈남 배우들이 함박 미소로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하고 있다.

사진 속에서 김현중은 정장을 차려 입고 얼굴 가득 웃음을 띠고 있다. 마치 신사복의 화보 속에서 막 튀어 나온 듯 부드러운 미소로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는가 하면, 소년 같은 해맑은 미소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또 정호빈과 함께 웃으며 액션 장면을 연습 중인 모습도 눈에 띈다. 촬영장에서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과시해온 두 사람은 극 중 숙적이라는 사실을 무색하게 할 만큼 친근한 분위기로 남성들에게 부러운 느낌을 준다.

김성오는 장난기 어린 미소와 함께 김현중과의 대결을 준비하며 줄넘기로 몸을 풀고 있다. 지난 주 김성오는 김현중과 박진감 넘치는 혈투로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끝까지 사나이들의 진한 의리를 보여주며 멋지게 퇴장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드라마 속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로 정태를 압박하고 있는 윤현민의 모습도 이채롭다. 극 중 정재화를 압도하던 아오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선배인 김성오 앞에서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촬영현장에서의 이들의 돈독한 우정을 새삼 느끼게 한다.

이어 꼬리를 살짝 올린 채 미소 짓는 송재림의 살인 미소도 눈에 띈다. 만화 속 캐릭터 같은 꽃미남 미모로 드라마의 '최강 비주얼 라인업'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모일화는 마지막까지 정태의 조력자로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속에서 거친 상남자로 웃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 이들 훈남 배우들은 촬영장에서 각자의 매력과 활기찬 웃음으로 훈훈함을 느끼게 한다.

한편 황방과 일국회의 일촉즉발 대결을 기다리고 있는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레이앤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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