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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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반환점 돈 '천상여자' 상승세 이끌 '반전의 키'

기사입력 2014.03.26 10:22 / 기사수정 2014.03.26 10: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연출 어수선)의 권율이 반환점을 돈 드라마의 반전의 키를 쥐고 나선다.

권율은 '천상여자'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3세이자 윤소이(이선유 역)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순정남 서지석을 연기하고 있다.

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천상여자'는 총 100회 분 중 지난 25일까지 총 55회가 방송된 상태다. 반환점을 넘긴 만큼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극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방송된 55회에서는 지석이 선유를 향해 함께 본사에 들어가자고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아직 본사에 들어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선유에게 지석은 "내가 본부장으로 가는데 그정도 인사권도 없을 것 같냐. 여기 정리하고 같이 가자"고 말했다. 선유를 위해 진심으로 애쓰고 노력하는 지석의 듬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선유에게는 지석을 이용해 자신의 언니를 버리고 죽음까지 이르게 한 장태정(박정철)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이 깔려 있다. 이선유는 복수를 목적으로 지석에게 접근했지만 점차 그에 대한 진심이 생기며 갈등하게 된다.

또 그토록 사랑했던 여자가 복수를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변화될 서지석의 모습은 앞으로 남은 '천상여자'를 보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이기도 하다.

'천상여자'를 통해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권율은 "'천상여자'는 제가 배우라는 것을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었던 고마운 작품이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중반을 넘어 더욱 치열한 복수극이 전개될 '천상여자'에서 권율이 쥐고 있는 '반전의 키'가 어떻게 전개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상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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