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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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 데뷔 이유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기사입력 2014.03.24 21:07 / 기사수정 2014.03.24 21:07

대중문화부 기자


▲ 소녀시절 데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명 '아줌마 그룹'으로 불리는 4인조 그룹 소녀시절이 뜻깊은 이유를 안고 데뷔한다.

오는 25일 데뷔앨범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하는 소녀시절은 전원 주부로 구성된 그룹이다. 소속사인 S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절 멤버 4명은 평균 키 170cm에 뛰어난 외모를 자랑한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멤버들은 29세 1명과 31세 1명, 36세 2명으로 평균 나이 34세의 주부들로 구성돼 있다. 데뷔 전 멤버 3명이 미시즈 미인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쇼핑몰 모델, 종갓집 며느리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소녀시절을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녀시절이라는 그룹명은 주부들이 소녀시절을 되돌아보며 못다 이룬 꿈을 다시 펼치겠다는 뜻으로 만들었다.

한편 소녀시절의 데뷔곡인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씨스타의 효린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OST인 '미치게 만들어'의 안형민이 작곡했고, SC엔터테인먼트의 김성채 대표가 직접 작사했다. 오는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절 데뷔 ⓒ S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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