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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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밀리언셀러', 생각지 못했던 것들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기사입력 2014.03.24 14:36 / 기사수정 2014.03.24 15: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장기하가 KBS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밀리언셀러'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기하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밀리언셀러'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밀리언셀러'는 국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사연으로 가사를 만들고, 싱어송라이터가 멜로디를 입혀 가요로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밀리언셀러'의 작곡가로는 정재형, 박명수, 돈스파이크, 진영(B1A4)이, 프로듀서로는 박수홍, 은지원, 장기하, 김준현이 함께 하며 정재형-장기하, 박명수-김준현, 돈스파이크-은지원, 진영(B1A4)-박수홍이 각각 팀을 이뤘다.

작곡가 정재형과 팀을 이뤄 프로듀서 역할을 맡은 장기하는 "(정)재형이 형과 함께 국민 작사가를 만나서 가사를 어떻게 쓸 지 같이 회의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도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인데, 음악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내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알았고 많은 것들을 배웠다"면서 "그만큼 솔직한 방송이 됐을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 방송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가 출연진들이 만든 노래를 불러줄 가수로 등장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밀리언셀러'는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 밤 11시 10분, 2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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