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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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컬링, 스웨덴 7-5 격파…세계선수권 '4강 신화' 재현

기사입력 2014.03.22 10:2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한국 여자 컬링이 세계 4강 신화를 재현했다.

김지선, 이슬비, 신미성, 김은지, 엄민지(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선수권대회 4강 타이브레이크경기에서 스웨덴을 7-5로 격파해 4강 진출권을 따냈다.

타이브레이크 경기는 4강 진출권이 걸린 경기로 기존의 성적에서 동률을 이룬 한국과 스웨덴이 격돌했다. 예선 풀리그에서 한국은 8승 3패를 기록, 스웨덴과 공동 3위에 오른 결과였다.

4강행이 걸린 마지막 일전에서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도 무서운 뒷심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5엔드까지 1점씩을 서로 주고받던 한국은 6엔드에서 승기를 잡았다. 6엔드에서만 3점을 따내면서 스웨덴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한국은 7-5 승리로 대결을 마무리했다.

중요한 일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지난 2012년이후 세계선수권 대회 4강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4강에 오른 한국은 러시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여자 컬링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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