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8

봄나물 주의보 발령, 고유의 독 식중독 유발…올바른 조리 필요

기사입력 2014.03.18 13:44 / 기사수정 2014.03.18 13:44

대중문화부 기자


▲ 봄나물 주의보 발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봄나물 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봄나물에 고유의 독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봄나물 주의보 발령'을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식물의 자연 독성 때문에 식중독에 걸린 환자는 320여 명으로 해마다 봄철인 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식물 고유의 독성분이 있는 두릅, 원추리, 다래, 고사리는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먹어야 한다. 또한 달래, 돌나물, 참나물, 씀바귀 등 생채로 먹는 봄나물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뒤 조리하는 것이 좋다.

도로변이나 하천 근처에서 자라는 봄나물은 중금속, 납, 카드뮴 등에 오염됐을 확률이 높으므로 될 수 있는 한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한다.

봄나물은 특히 노약자나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봄나물 주의보 발령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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