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차인표가 영화관을 사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지인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마이보이'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서 배우 차인표는 "'마이보이'에 출연하면서 아내에게 기쁜 나머지 '많은 분들이 꼭 가족들과 같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영화관을 하나 사서 여러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청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음달 초에 300분을 초청해서 함께 영화를 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사이가 안 좋은 분들이나 좋은 분들, 딱 두 부류의 분들만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마이보이'는 사랑하는 아이를 곧 놓아주어야 하는 엄마(이태란 분)의 슬픔, 남겨진 어린 형(이석철)의 상처, 이 가족을 곁에서 지켜보는 이(차인표)의 안타까움을 통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보듬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족드라마 영화로,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 등 '타운 3부작'을 내놓아 주목 받은 전규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 10일 개봉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마이보이' 시사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