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인터뷰 발언으로 논란이 된 함익병의 방송분이 그대로 전파를 탄 '자기야'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자기야'는 6.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9%)보다 0.6% 상승한 수치다. 논란 속에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이날 '자기야'에서는 인터뷰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함익병의 방송 분량이 정상적으로 전파를 탔다. 예고편에서는 함익병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통편집'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함익병의 녹화분은 정상 방송됐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됐나.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이 바로 1인 독재"라며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단 의사면허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발언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글로벌 홈 스테이 집으로'는 3.4%, KBS 2TV '해피투게더'는 7.6%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함익병 ⓒ SBS '자기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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