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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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최일화 검은 속내 다 알았다

기사입력 2014.03.13 23:18 / 기사수정 2014.03.13 23:1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현중이 최일화의 검은 속내를 다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18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설두성(최일화)의 검은 속내를 다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황방과 음반전속계약을 맺은 김옥련(진세연)이 걱정돼 김옥련을 어딘가로 숨기려고 가다가 방삼통 거리에 낭인들의 기습이 일어난 사실을 알았다.

신정태는 김옥련을 차에 태워두고 방삼통 거리로 향했다. 의문의 낭인들은 방삼통 사람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퍼부은 뒤 사라져버렸다.

선우진(이해인)의 병원에는 사상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온 정재화(김성오)는 신정태를 통해 이번 일이 황방의 소행임을 알았다.

정재화는 모일화(송재림)와 함께 신정태를 앉혀놓고 설두성이 클럽상하이와 방삼통에 집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설두성은 군자금 마련을 위해 마약 수요를 늘리려는데 7인 조계 수장 체면에 직접 아편을 공급할 수 없어 클럽상하이, 그리고 클럽상하이를 대신 운영할 꼭두각시가 필요한 것이었다.

신정태는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역시 설두성의 아편 유통을 거부한 탓에 죽임을 당한 사실에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현중, 김성오, 최일화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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