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사랑은 노래를 타고' OST '스쳐 지나가' 참여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숙희가 K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OST에 합류했다.

숙희가 참여한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OST '스쳐 지나가'가 13일 정오에 공개된다.

'스쳐 지나가'는 독특한 보이스와 애절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말하는 듯이 부르는 도입부와 격정적으로 터지는 후렴부가 돋보인다. 선명한 멜로디를 채워주는 화려한 스트링라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 못하는 한 여자의 속마음을 전해주는 듯하다.

이 곡은 왁스의 '백번이라도 돼'의 라송이 작곡했고, 드라마 '구가의서' OST '나를 잊지 말아요'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삽입된 씨야 김연지의 '두눈에, 두볼에, 가슴에'의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한 곡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 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이 곡은 작곡가와 작사가가 무명시절 자취방에서 의기투합하여 정성 들여 쓴 곡이 4년 후에 숙희라는 좋은 가수를 만나, 발매가 된 의미 있는 곡"이라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숙희 ⓒ 핑크스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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