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진지희 "연기자로 한층 성장, 뿌듯하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진지희가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진지희는 어제(11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연출 김윤철, 극본 박민정)에서 지현(최정윤 분)의 딸이자 까칠한 여중생 세라를 연기해  시청자에게 호평받았다.

극중 여중생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고민과 불안한 상황과 감정들을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담아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귀여운 여동생 이미지를 벗어 던진 진지희는 "같은 나이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세라를 연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세라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했던 것 같다. 그런 만큼 많이 아쉽기도 하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기자로 한층 성장 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인 것 같다. 시청자 분들께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모든 배우 분들과 같이 고생하셨던 스태프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 마지막으로 세라를 응원해 주셨던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지희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종영 이후 16살 소녀로 돌아가 새 학기 학교 생활을 이어가며 차후 새로운 작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진지희 ⓒ 웰메이드스타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