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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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함익병 발언에 "그럼 대통령 임기는 3.75년?"

기사입력 2014.03.11 11:18 / 기사수정 2014.03.11 13:38

대중문화부 기자


▲ 함익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중인 피부과 의사 함익병의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배우 김의성이 이와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의성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함익병씨 이론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3.75년이다"는 글을 게재했다.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지만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의성은 여성인 박근혜 대통령이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았으므로 임기 역시 4분의 3이어야 한다며 함익병의 발언을 꼬집은 것이다.

또한 함익병은 당시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됐나.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이 바로 1인 독재"라며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소지자.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현재 함익병이 출연 중인 '자기야' 홈페이지에는 함익병의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함익병이 운영 중인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홈페이지는 접속자 수 증가로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함익병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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