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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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KBS '골든크로스' 출연 확정…'돈生돈死' 캐릭터 변신

기사입력 2014.03.11 10:35 / 기사수정 2014.03.11 10: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엄기준이 '돈에 살고 돈에 죽는' 남자가 돼 브라운관을 다시 찾는다.

엄기준은 KBS 2TV의 새 수목미니시리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에 출연을 확정하며 외모와 매너, 위트 3박자를 모두 갖춘 '완벽남' 변신을 예고했다.

극 중에서 엄기준은 '식인 상어'로 불릴 만큼 돈 버는 일에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펀드매니저 마이클 장 역을 맡았다.

마이클 장은 준수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 위트 있는 말솜씨로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것은 물론, 돈 때문에 몇 천 만원이 넘는 프랑스산 와인도 마음껏 즐기며 때로는 돈을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도 불사하는 '돈생돈사' 캐릭터다.

특히 엄기준은 김강우(강도윤 역)에게 자신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정을 주지만 이내 배신감을 느끼고 복수하기 위해 새로운 음모를 꾸미는 한편, 한은정(홍사라)과는 돈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골든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각시탈'과 '즐거운 나의 집' 등의 히트작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힘내요, 미스터 김', '메리는 외박중', '드라마 스페셜' 시리즈의 홍석구 감독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기준과 김강우, 한은정 등 주연급 캐스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골든크로스'는 '감격시대'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엄기준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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