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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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송창의, 전처 이지아 이혼 만류 '애틋 감정'

기사입력 2014.03.08 22:55 / 기사수정 2014.03.08 22:55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가 이지아의 이혼을 만류했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3회에서는 정태원(송창의 분)이 오은수(이지아)의 이혼을 만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원은 오은수의 친정으로 슬기(김지영)를 데리러 갔다. 오은수는 채린이 슬기를 때린 적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곧장 달려가 슬기를 친정으로 데려온 상황이었다. 오은수는 정태원을 보자마자 "나한테도 그랬어. 내가 웃으면 좋아서 웃는 줄 알고, 내가 괜찮다면 괜찮은 줄 알던 사람이라고"라고 원망했다.

이후 오은수와 정태원은 방으로 들어가 슬기 문제를 의논했다. 오은수는 이혼 소식을 전하며 슬기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정태원은 오은수와 김준구(하석진) 사이에 태어날 아이를 언급하며 이혼을 만류했지만, 오은수는 "그 사람한테 줄 너그러운 마음이 없어. 슬기 안 보내"라며 완강한 태도를 취했다.

또한 정태원은 오은수의 집을 나서며 "당신한테 이런 가슴 아프게 만들어 정말 미안해. 행복할 줄 알고 하는 결혼이 싫은 원치 않는 가지가지 함정들을 겪어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 같은 거라는 생각을 나는 해"라며 재차 설득했다. 그러나 오은수는 "슬기 나 주고 당신 결혼은 지켜"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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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송창의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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